정리
제1장. 철학은 어떻게 투자의 무기가 되는가
조지 소로스
- 사고의 틀을 이해하기 위한 2가지 키워드
- 오류성, 재귀성
- 오류성: 인간은 세상을 완전히, 정확히, 전부 이해할 수 없으며 부분적으로만 이해할 수 있기에 필연적으로 세상을 왜곡하여 보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험적 진실조차 절대로 확신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 재귀성: 서로 영향을 주고받고 상호작용(피드백)을 한다는 말이다.
- 오류성과 재귀성 때문에 거품이 생긴다.
- “나는 (오류성과 재귀성을 토대로) 거품이론을 만들었다. 모든 거품에는 두 가지 요소가 있다. 하나는 현실 세계에서 유행하는 추세고, 다른 하나는 그 추세에 대한 착각(오류성)이다. 추세와 착각이 서로 작용하면서 함께 강해질 때 거품이 형성되기 시작한다. 이 과정은 중간에 부정적 피드백(재귀성)으로 검증받기도 한다. 그러나 추세가 강해서 검증을 통과하면 추세와 착각이 모두 강화(재귀성)된다. 마침내 시장에 대한 기대가 현실과 동떨어지면, 사람들은 자신의 착각을 깨닫게 된다. 이제 사람들 사이에서 의심이 자라나고 확신이 줄어드는 혼돈의 시간이 이어지지만, 현재의 추세는 관성에 의해 유지된다. 그러나 결국 추세가 반전되는 시점이 오면 반대 방향으로 자기강화(재귀성)가 진행된다.”
- 거품의 “시작 > 가속기간 > 검증을 통한 강화 > 혼돈기간 > 정점 > 하락세 가속 > 금융위기” 절정의 단계를 거치게 된다.
칸트
-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
- 칸트는 우리 두뇌에 세상을 그런 식으로 이해하고 바라보게 만드는 ‘정신적 모형’이 있으며, 그 ‘정신적 모형’으로 세상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칸트는 인간의 두뇌는 12가지 정신적 모형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 투자자가 배울 수 있는 2가지
- 첫째,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는 자신이 가진 정신적 모형을 통해서 세상을 이해한다. 뱀은 적외선 카메라라는 정신적 모형으로 세상을 본다. 그래서 뱀은 인간과 달리 어둠 속에서도 쥐가 어디에 있는지, 쥐가 누고 간 오줌까지 볼 수 있다. (프레임 이론)
- 둘째, 세상을 이해하는 정신적 모형이 많을수록 세상을 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 투자자에게 필요한 정신적 격자모형
- 성공적인 투자자가 되려면 머릿속에 여러 가지 다양한 정신적 격자모형을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소크라테스
- 공부 머리 없이 자수성가한 부자들은 자신이 ‘부상당한 팔’과 같은 어떤 한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들은 경제적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 자신만의 독특한 전략을 고안하게 되었다.
- 나는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먼저 깨닫고 난 뒤에야 나에게 맞는 투자법을 찾을 수 있었다.
제2장. 노예의 삶을 선택한 사람들
진보정권이 집권하면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이유
- 재정지출 확대 정책은 물가 상승을 초래한다.
- 화폐를 늘리면 다음 단계는 인플레이션이다.
- 고로, 글로벌 경제 환경도 영향이 있지만 진보정권의 경제정책이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 “공짜 점심은 없다.” - 밀턴 프리드먼
전략적 사고 없이 무턱대고 열심히 하면 빨리 망한다.
- “그저 주야장천 열심히 일만 하면 어떻게 되겠니? 남보다 빨리 망하지. 그럼 어떻게 해야 해? 생각을 해야지. 생각을 할 줄 알아야 성공하지.”
- 무턱대고 투자하거나 그냥 열심히 사업을 한다고 부자가 되기는 어렵다. 관건은 승리할 수 있는 투자나 사업을 선택하는 데 있다.
- “승리하는 군사는 먼저 이겨 놓고 싸움을 하고, 패배하는 군사는 먼저 싸움을 걸어놓고 뒤에 이기려 든다. 싸움을 잘해 이기는 사람이란 이기기 쉬운 것을 이기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 재능과 노력보다 줄서기가 더 중요하다.
- “너의 장점을 살리고 약점을 보완하여 기회를 잡고 성공할 수 있는 가장 유리한 곳에 네 자신을 전략적으로 포지셔닝해라.” - 이런게 바로 전략적 사고이다.
- 전략을 형성하는 5가지 경쟁요소
- 신규 진입 위협
- 진입장벽이 낮으면 경쟁에 시달리고 돈을 좀 벌 만하면 새로운 진입자가 생겨서 수익을 깎는다. 또한 기존 기업은 신규 진입자가 생기면 가격, 비용, 투자 측면에서 압박을 받게 된다.
- 라이벌 기업간의 경쟁
- 돈을 벌려면 독점기업에 투자하라!
- 공급자의 교섭력
- 하청보단 일반 개인 소바자인 경우가 기업 입장에서는 돈벌기가 더 쉽다.
- 구매자의 교섭력
- 기업이 원재료를 사올 수 있는 곳이 한 곳뿐이라면 당연히 높은 값을 지불할 수 밖에 없다.
- 상품의 대체 위협
- 상품이 하나뿐이라면 이 상품의 대체 상품이 나오는 것만으로도 이 회사는 망하게 된다.
- 신규 진입 위협
- 고로 돈이 되는 산업은 이미 정해져 있다.
시장은 도덕적 기준으로 보상하지 않는다.
- 시장은 기본적으로 수요 공급으로 작동한다. 도덕적 기준은 어디에도 끼어들 틈이 없다. 거래 상대방이 누구인지 상관없이 가격이 맞으면 거래가 되는 것이다.
- 시장은 도덕적 기준으로 보상하지 않는다. 그러니 시장경제에서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는 이러석음은 부디 벗어나길 바란다.
- 인간은 자유를 얻었지만 고독과 불안을 느낀다. 그래서 고독과 불안을 피하기 위해서 인간은 권위에 복종하게 된다.
제3장. 부동산 가격이 움직이는 메커니즘
서울과 지방 부동산은 양극화될 것이다.
- 세계화가 적용되는 분야가 있고 적용 안되는 분야가 있다고 한다. 전통 제조업은 세계화로 국제 분업이 일어나고 세상이 평평해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혁신 기업을 백업하는 3가지 뭉침의 힘
- 풍부한 인재
- 지식 전파
- 아이디어는 역량있는 인재들이 한데 모여 서로 자극을 주고 영향을 주고받을 때 더 잘 생겨난다.
- 인프라 제공
- 분명한 사실은 바로 이것이다. 돈을 버고 싶다면 혁신 기업이 주도하는 도시에 투자하라!
어느 도시, 어느 동네 부동산이 뜰 것인가?
- 도시의 진정한 힘은 사람, 특히 인재로부터 나온다고 주장한다.
- 인재가 가장 중요시하는 도시의 요소는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자녀 교육과 안전이다.
서울에 집을 사야하는 분명한 이유
- 지구촌이 글로벌 경제가 되면서 각 나라의 도시끼리 경쟁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제는 도시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이다.
- 신분당선이 개통하자마자 정자역 상권은 오히려 망했다. 왜 그랬을까? 학생들이 학원에 다니러 신분당선을 타고 강남으로 가버렸기 때문이다.
한몫 잡으려면 땅 한조각이라도 사 둬라
- 빈곤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바로 땅값 때문이라며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 “모든 지대는 도둑질이다. 지대는 노동에 대한 지속적 부담이다. 인간이 노동을 하는 모든 순간마다 지대가 빠져나간다.”
- “임금은 오르지 않는다. 오히려 내릴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그러면 오르는 것은 무엇인가? “땅값이다. 당신도 한몫을 잡으려면 땅 한 조각이라도 사 둬라.”
여기서 말하는 땅은 단순히 “땅”이 아니라 아파트같은 대지지분을 포함하는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가격은 수익성에 따라 달라진다.
- 국부론에서 얻는 부동산 투자 힌트 3가지
- 땅값은 수익률에 비례하여 결정된다. 즉, 땅값은 원인이 아니라 결과다.
- 지대는 언제 올라가나? 소득이 늘어날 때, 경제가 성장할 때, 노동생산성이 올라갈 때 올라간다. 그런 때가 언제일까? 한마디로 경제성장이 잘될 때다.
- 호황일 때 토지 소유자가 노동자보다 돈을 더 많이 번다. 반대로 불활일 때는 노동자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GTX가 생기면 주변 집값과 상가값은 어떻게 별할까?
- 도로 개통은 두 지역의 차이를 줄인다고 말했다. 서울 집값과 동탄 또는 파주 운정 지역 집값 차이가 줄어들게 될 것이다.
- 애덤 스미스는 도로 개통 효과가 나타나는 이유는 운송비 절감 때문이라고 했다.
- GTX 요금에 따라서 가격이 결정된다.
제4장. 반드시 이기는 주식 투자법
자본주의를 구한 천재 경제학자의 필승 주식 투자법
- 워런 버핏의 이야기 중에는 케인스가 한 말이 거의 다 있었고 또 어떤 경우는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똑같은 것도 있었다.
- 케인스에 따르면 인간은 이성적으로 행동하지 않고 본능정 충동으로 움직이는 존재이기에 행동을 전혀 예측할 수 없다고 보았다.
- 케인스가 알려주는 투자의 포인트
- 소수의 투자자 편에 서라.
- 케인스는 자신의 주식 투자법의 중심 원칙은 일반 대중의 의견과 거꾸로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왜냐하면 투자 대상의 장점에 동의하면 불가피하게도 그 투자 대상은 너무 비싸져 매력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 집중투자하라
- 잘 아는 한 주식을 많이 보유하는 대신에 안정성 때문에 서로 변동 방향이 다른 여러 정목으로 분산투자하는 것은 매우 우스꽝스러운 투자 전략이라고 케인스는 분산투자에 대해 경고 했다.
- 장기투자하라
- 케인스는 인간은 멀리 있는 이득일수록 더 높은 비율로 할인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러한 인간의 본성 때문에 단기 투자보다 장기투자가 유리하다고 케인스는 판단했다.
- 싸게 사라
- 케인스는 자산 가치와 수익력에 비해서 시장에서 싸게 거래되는 주식을 사라고 했다. 요즘 말로 하면 저PER주식과 저 PBR 주식을 선호한 것이다.
- PER: 주가수익률
- PBR: 주식 순자산배율, 저 PBR주 투자가 평균보다 높은 수익을 가져준다.
- 경기변동주에 적용할 때는 거꾸로 적용해야한다.
- 소수의 투자자 편에 서라.
케인스와 버핏이 사용한 2가지 투자 공식
- X종목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자.
- 투자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 투자를 한다면 얼마나 해야 하나?
- 이익 확률 * 예상 이익 - 손실확률 * 예상 손실 = 기대값
차트 분석으로는 절대 돈을 벌 수 없다
- 예외적으로 효과 있는 투자법
- 과거 3년간 투자 수익률이 낮은 주식군에 투자하면 향후 3년간 투자수익률이 시장 평균을 넘어 초과 수익을 얻을 수 있다.
- 200일 이동평균선이 상승 전환할 때 사고 하락 전환할 때 팔면 시장 수익보다 더 높은 초과수익을 얻을 수 있다.
- CAPE 지표로 절대 지표로 참고
제5장. 투자의 길을 만드는 부의 법칙
20대 80의 법칙을 투자에 활용하는 방법
- 신기술의 발달로 중산층은 사라지고 부자와 빈곤층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사회가 양극화되는 것이다.
- 거주민의 소득이 양극화되고 있으니, 상위 20퍼센트가 거주하는 지역의 아파트 시세는 앞으로 계속 오를 것이 분명하다.
- 주식은 5종목 정도로 분산투자하고 그중에서 수익이 난 종목의 경우는 추세가 꺾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보유해야한다.
직관 따위 접어 두고 냉정하게 판단하라
- 대니얼 카너먼은 인간의 생각은 2가지 방식으로 나눌 수 있는데, ‘빠른 생각’과 ‘느린 생각’이 그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투자를 잘하려면 느린 생각 방식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은 빠른 생각 방식으로 생각하고 투자하기 때문에 실패한다고 한다.
- 투자를 망치는 2가지 편향
- 과도한 자신감
- 낙관론
- 이성을 활용하여 느리게 생각하라
- 대부분의 투자자는 손실을 확정 짓는 것을 두려워하는 손실 회피 편향 때문에 손절매를 못해서 더 큰 손실을 초래한다.
- 많은 투자자들이 자신이 보유한 재산에 대해서 애착을 느끼고 과대평가하는 보유효과 때문에 집을 적당한 시기에 적당한 가격에 팔지 못한다.
- 닻내림 효과 때문에 주변의 주식이나 집값이 같이 오르면 자신이 소유한 주식이나 부동산에 거품이 끼었다고 생각하지 못할 수도 있다.
제6장. 자본주의 게임에서 승리하는 법
모든 투자의 기본이 되는 자본주의 게임의 법칙
- 자본주의 게임의 법칙으로 받아드리고 여기에 적응하려는 현실주의자들을 위햇 ㅓ내가 주는 조언은 3가지다.
- 자본이익률은 계속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여주었다.
- 한국의 부자는 월급을 모아서 부자가 된것이 아니고 부동산이나 주식이 올라서 부자가 되었다. 부자 되는 비결은 월급에 달려 있는게 아니라 투자에 달려있다.
- 투자하려면 종잣돈이 있어야 한다.
살아남으려면 자본주의 게임의 법칙을 익혀라
- 회계사 사무실을 운영하는 친구가 있다. 이 친구가 자신의 거래처를 분석해 보았더니, 사업으로 돈을 벌어서 부자가 된 기업은 몇 안되고 거의 공장 부지나 사옥 같은 부동산 값이 올라서 부자가 되었더라고 한다.
- 물론 사업이 잘되면 부자가 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사업소득만으로는 큰 부자가 되기 어렵다는 말이다. 대부분의 사업가는 부동산과 주식 가격이 올라서 부자가 되었다. 이것이 진짜 현실이다.
- 과도한 빚을 얻어서 부동산 투자를 하다 하락 사이클에 걸리면 파산할 수 도 있다. 그래서 빚은 원리금을 갚을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얻어야 한다. 이 원칙을 지키고 장기 투자를 하면 부동산은 절대 당신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미중전쟁은 한국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 미국은 달러를 찍어내고 수출해서 먹고 사는 나라다. 그냥 달러를 찍어서 그 돈으로 개발도상국이 만든 냉장고, TV 등등을 수입해서 쓴다. 이것이 바로 패권국만 가질 수 있는 특혜다.
- 살아남으려면 글로벌 경쟁력을 가져야한다. 생존 환경이 바뀌니 생존의 조건이 달라진 것이다.
- 항상 글로벌 마인드와 시각을 가지고 미국과 중국, 일본, 북한 등의 만남과 분위를 보고 분석해라. 그것이 투자의 향방을 알려줄 것이다.
맺음말
투자에 성공하라면 원시적 본능을 극복하라
- 현재 인간의 두뇌는 구석기인으로 최적화된 두뇌에 머물러 있다.
- 우리를 부자가 되지 못하게 방해하는 본능이 무엇인가? 내가 발견한 것은 9가지다. (자세한 것은 부의 본능이라는 책에 나온다.)
- 무리 짓는 본능
- 영토 본능
- 쾌락 본능
- 근시안적 본능
- 손실 공포 본능
- 과시 본능
- 도사환상
- 마녀환상
- 인식 체계의 오류
생각
비포
- 부읽남 유튜브를 보다가 추천하는 책으로 나와서 보게 되었다. 인문학이라는 제목을 끌렸지만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깨달음
- 큰 기대를 안하고 보았는데, 생각보다 깊이가 있다고 느낀 책이다. 특히 투자에 대한 시각을 인문학적 소양으로 잘 풀어낸 것도 대단하고 인사이트도 매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인문학에 대해서 경제적, 투자적 관점으로 보기 위해서 더 노력해야겠다고 생각이 들게한 책이다.
Todo
- 주식을 5가지의 종목으로 줄이고 집중투자하는 포트폴리오로 변경한다.
- 코인 베이스, GS건설 2개로 종목을 줄인다.
- 저 PBR주를 볼 수 있는 기능을 찾아보고 주기적으로 볼 수 있게 한다.